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이 찌지 않는 체질 (문단 편집) ==== [[1.5형 당뇨병|마른 당뇨]]와의 관계 ==== [[1.5형 당뇨병|마른 당뇨]]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[[체질]]이기도 하다. 흔히 마른 당뇨는 피하 지방이 적고 [[마른 비만]]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걸리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데, 이는 '''완전히 틀린 소리다.'''[* 흔히 [[당뇨병]]을 [[2형 당뇨병]]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기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다. 또한, 이들은 [[2형 당뇨병]] 환자들과는 달리 생활 습관이나 식이의 개선 등, 거의 대부분의 방법이 효과가 없고, [[1형 당뇨병]]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오로지 [[인슐린]] 주사를 통한 혈당 강하라는 대증적 치료법만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다. 괜히 [[1.5형 당뇨병]]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.] [[1.5형 당뇨병|마른 당뇨]]는 [[인슐린|인슐린 저항성]]과는 대부분 관계가 없는 병이고, 오히려 [[1형 당뇨병]]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병이다.[* 물론, 넓은 범주에서 보면 마른 당뇨라는 범주 안에 [[마른 비만]]으로 인해 [[2형 당뇨병]]을 얻었거나, [[비만]]으로 인해 [[2형 당뇨병]]을 얻어 [[다이어트|체중 감량]]에 성공한 환자들까지 포함이 되는 것은 맞다. 하지만, 원론적으로 [[1.5형 당뇨병]]이라 부르는 마른 당뇨는 이런 사람들과 무관하게 처음부터 [[체지방]] 전환률이 낮은 사람들에게 오는 경향이 크고, 오히려 [[1.5형 당뇨병|마른 당뇨]]로 인해서 살이 더 빠지는 [[악순환]]을 만들어내는 병이기 때문에 발병 기전 자체가 아예 다르다.][* 병의 원인 또한 [[지방|내장 지방]]이라는 명확한 근거가 있는 전자의 사람들과는 다르게, 체질이나 유전적인 소인(주로 가족력) 외에는 근거를 거의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. 흔히 [[탄수화물]]의 과잉 섭취가 원인이라는 원론적인 분석도 있기는 한데, 이 사람들이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인 데는 [[인슐린]]이 적게 분비된다는 이유가 가장 크기 때문에 이것도 그다지 설득력 있는 분석이라고 볼 수는 없다. 체내에서 [[인슐린]]은 [[탄수화물]]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[[호르몬]]으로, 이 사람들이 [[탄수화물]]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했으면 당초 남들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살이 찌지 않았을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.][* 이런 관점에서 미루어 볼때, 굳이 [[식단|식이]]에서 원인을 찾는다면 오히려 [[탄수화물]]을 너무 섭취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겼다고 보는 쪽이 더 합당하다. 실제로도 [[1.5형 당뇨병|마른 당뇨]]를 치료하는 [[의사]]들은 [[근육]]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명목도 있기는 하나, 이 사람들이 [[인슐린]] 분비를 두려워 해서 과도하게 [[탄수화물]]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를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. 특히 [[당뇨병]] 환자에게는 유형을 막론하고, [[탄수화물]]의 과도한 제한이 치명적인 케톤증과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 사람들은 더더욱 규칙적으로 적정량의 [[탄수화물]]을 섭취하는 습관을 갖출 필요가 있는 것이다.] 이는 [[췌장]]의 베타 세포가 손상을 입어 인슐린 분비량에 [[타격]]을 입으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. 단지, [[1형 당뇨병]]은 베타 세포가 완전히 죽어버린 상태인 것이고, [[1.5형 당뇨병|마른 당뇨]]는 베타 세포가 아직 완전히 죽어버리지는 않은 상태에서 찾아 오는 것 뿐이다. 흔히 [[당뇨병]] 하면 떠올리는 [[2형 당뇨병]]은 [[췌장]]이 이미 많은 양의 [[인슐린]]을 분비하고 있으나 [[세포]]들이 수용을 거부하면서 생기는 질환이지, [[췌장]]이 [[인슐린]]을 적게 분비해서 걸리는 병이 결코 아니다.[* 이는 중증 [[2형 당뇨병]] 환자들이 수많은 [[합병증]]에 직면하는 말기에 [[합병증]]으로 인해 [[췌장]]을 파괴당하면서 베타 세포도 사멸하고, 이로 인해 [[인슐린]]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[[1형 당뇨병]]과 유사한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오해다.][* [[2형 당뇨병]]에서 [[췌장]]이 파괴당했다는 것은 [[결과]]이지, [[원인]]이 아니다.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[[원인]]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서 [[혈관]] [[합병증]]을 장기간 겪어서 [[췌장]]의 [[혈관]]마저도 터져버렸기 때문이지, 처음부터 [[인슐린]] 분비를 제대로 못 해서 오는 병이 결코 아닌 것이다. 오히려 [[2형 당뇨병]]은 남들에 비해서 [[췌장]]이 지나치게 튼튼하고, [[인슐린]]을 분비하는 [[포텐셜]] 또한 과도하게 높아서 발생하는 질환이다. 당초 [[비만]]이라는 질환 자체가 [[췌장]]이 일을 많이 못 해내는 사람에게는 결코 올 수 없는 병이다. 이는, 당연하게도 [[췌장]]이 [[인슐린]]을 많이 분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살이 찔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.][* 실제로 [[2형 당뇨병]]을 진단받은 [[환자]]들은 초기에 [[인슐린]] 분비량이 일반인에 비해서 높은 경우가 굉장히 많다. 이는 병기의 진행에 따라 [[췌장]]에 직접적인 [[타격]]이 오기 전까지 [[인체]]에서 [[인슐린]]을 지나치게 많이 뿌려댔다는 점을 시사한다. 당초 [[인슐린]]을 남들보다 많이 분비했기 때문에, [[비만]]하게 되는 [[경향]]이 큰 것이기도 하다.][* 흔히 [[동양인]]이 [[서양인]]에 비해 [[췌장]]이 약해서 [[당뇨병]]에 더 취약하다는 속설 역시 여기서 비롯되는 오해로, 실제 유병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. 단지 [[서양인]]이 더 오랜 기간을 [[비만]]한 상태로 지낼동안(장기간 살을 찌울 동안), [[동양인]]은 [[비만]]한 상태가 그만큼 짧고 일찍 [[당뇨병]] 환자가 되는 것 뿐이다. 물론 이 역시도 보는 관점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부분이다. [[서양인]]은 [[비만]]한 기간이 [[동양인]]보다 길어 오랜 시간을 [[비만]]한 상태에 머무르는 대신, [[당뇨병]] 판정을 받았을 때 그만큼 예후가 좋지 못하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다. 예를 들어, 비슷한 [[신장]]이라고 가정했을 때 120kg인 상태로 [[당뇨병]] 판정을 받은 [[동양인]]과 200kg인 상태로 [[당뇨병]] 판정을 받은 [[서양인]] 중 누가 더 살을 빼고 운동을 해서 [[근육]]을 붙이기 쉬울 지를 생각해보면 된다.] 따라서, 이 사람들은 절대로 [[2형 당뇨병]]을 비롯한 대사 질환에 걸릴 일이 없다.[* 대사 질환이라는 병의 총칭 자체가 [[인슐린|인슐린 저항성]]에서 시작되는 병이다. 당초 그 뿌리 자체가 [[비만]]에서 출발하는 [[질환]]들인 것이고, 당연하게도 [[비만]]하다는 것 자체가 [[인슐린]]을 많이 분비해서 [[체지방]]을 많이 전환했다는 의미인 것이다. 따라서 '체지방을 전환하지 않으려는 몸'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병에 걸리고 싶어도 거의 걸릴 수가 없다.] 오히려 이 사람들은 [[1형 당뇨병]]과 [[1.5형 당뇨병|마른 당뇨]]를 비롯, 각종 [[자가면역질환]]에 걸리거나, 후술할 퇴행성 질환 혹은 소모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사람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